앞으로 미국행 항공화물에 대한 검색이 완화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5월21일 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제2차 한-미 항공보안협력회의(ASCG)를
개최하고 한미 양국 간에 항공관련 '중요보안정보(Sensitive security information)'의 공유 필요성과 방식에 대하여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양국은 법적검토 등을 거쳐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해 항공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주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양국 간에 운송되는 항공화물에 대한 보안 검색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항공화물보안프로그램 상호인정' 추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는 올해 말까지 한미간 항공화물보안에 관한 규정과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관계기관 검토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화물보안체계 상호인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간 상호인정이 이루어지면, 미국행 항공화물에 대한 보안검색 절차가 완화되어 상업운송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물류신문)